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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A형 독감이란? (주요 증상 및 예방법)

by Tips Storage 2023. 12. 8.

바이러스 이미지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일반 감기와 달리 증상이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유행성 독감으로도 불린다. 특히 A형 독감은 변이가 잦아 매년 새로운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유형은 대유행(pandemic)을 일으키기도 한다. 계절에 따라 발생하는 계절성 독감과 달리, 특정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파되는 변종 독감도 존재한다.

 

A형 독감의 주요 증상

A형 독감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고열 및 오한
    A형 독감은 일반적으로 38~40도에 이르는 고열을 동반한다. 또한 몸이 떨리고 한기를 느끼는 오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2. 심한 피로감
    감염 후에는 평소보다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을 경험할 수 있다. 근육통과 관절통이 동반되며, 특히 온몸이 쑤시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3. 기침 및 인후통
    독감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직접 공격하기 때문에 마른기침과 인후통이 심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인 감기와 비교했을 때 증상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4. 두통과 근육통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이 동반되며, 전신에 근육통과 관절통이 나타난다. 이러한 통증은 몇 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5. 소화기 증상
    일부 환자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A형 독감의 감염 경로

A형 독감은 주로 공기 중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흡입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손길이 닿은 문손잡이, 휴대폰, 키보드 등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하므로 간접 접촉에 의한 감염도 흔하다.

 

 

A형 독감의 예방법

A형 독감은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 독감 예방접종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A형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잦기 때문에 매년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2. 개인 위생 철저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인 감염 예방 수칙이다.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손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준수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 전파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침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나 휴지로 입을 가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4. 면역력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5.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를 이용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A형 독감에 걸렸을 때 대처법

만약 A형 독감에 감염되었다면 빠른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

  1.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고열과 탈수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따뜻한 차나 이온음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2. 해열제 및 감기약 복용
    고열이 심할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단, 어린이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라이증후군(간 기능 이상 및 뇌 손상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병원 방문 및 항바이러스제 복용
    증상이 심하거나 고위험군(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이라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초기에 복용하면 증상 완화와 회복 속도에 도움이 된다.

 

결론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증상이 심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과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로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며, 감염 시에는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